프랑스 출장 후기 지름일기

지난주 목요일에 한국에 돌아와서 금요일에 출근했습니다.
체력이 바닥이어서인지 사무실에서 들이킨 커피때문인지 잠이 안와서 날새고 토요일 오전 6시에야 잠들어서 깨어보니 저녁 6시..... ㅠ.ㅠ
내 주말! 내 주말!

일요일은 본가에 생존신고로 다녀와서 이제야 후기 올리네요.
자세히는 차차 쓰기로 하고, 패뷰밸 요정님들이 추천해주신 화장품부터 풀어보겠습니다!
근데 캐리어가 이미 출국할때 18킬로여서 많이 못산게 함정... 근데 301유로 결제한게 또 함정........;

파리는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지저분을 넘어 더러웠....;; 게다가 날씨도 내내 비오고 강풍이 불어 봄꽃이 만발했음에도 겨울날씨. 오늘 날씨보다 조금 더 추웠어요.
몽쥬약국과 루브르박물관이 없었다면 진짜로 통곡 했을 듯!

몽쥬약국이 가장 싸더라구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하지만 샘플은 한개도 안줬다...)


추천 받은 제품들입니다~!

아벤느 젤타입 클렌저; 여드름 피부에 강추래서 두개 샀습니다.


라로슈포제 에빠끌라; 여드름 피부에 가장 유명하다고 해서 트러블케어 라인만 집중해서 샀어요.


르네휘테르 샴푸; 몽쥬약국 직원분이 지성두피에는 권하지 않는다고 하셔서 친구거만 샀네요. 앰플은 초강력인지 부탁받은 제품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이거 쓸 정도면 병원 가봐야 한다고......;;;;


꼬달리 미스트, 꼬달리/멜비타 샤워젤; 더 사고 싶었는데 캐리어에 자리가 없었....ㅜ.ㅜ 미스트는 민트랑 청포도 든걸로 샀습니다! 처음에 뿌릴때 눈에 들어가서 잠깐동안이지만 화끈거려서 혼났어요. 


바이오더마클렌징워터; 다들 쟁이던데, 저만 캐리어때문에...... 또르르... 여러분, 갈때는 짐을 최대한 줄이세요! 저처럼 억울하게 못 사지 않으려면.... 왜 보면서도 못사니. ㅠ.ㅠ 클렌징 잘 되기로 유명하더라구요!


카티에 (유기농); 마트에도 있는데 몽쥬에도 있네요. 하지만 저는 짐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내려 놓았고... ㅠ.ㅠ


마리꼬 Mary Cohr, 비쉬 기초; 가격보다도 캐리어 무게를 생각해 눈물을 머금고 내려두고 왔습니다. 추천해 주셨는데 죄송해요 ㅠ.ㅠ


꼬달리 핸드크림; 진짜 좋네요. 향도, 질감도, 보습력도 좋아요! 큰거 더 살걸.. ㅠ.ㅠ 하지만 캐리어가..(이하 후략)


샬롯틸버티 뱀파이어, 돌체비타 (영국 브랜드); 홈페이지도 뒤지고 구글도 뒤졌는데 영국에서 프랑스로 배송만 하나봐요. ㅠ.ㅠ 못찾음.. ㅠ.ㅠ



많이 포기 했는데도 이러고 캐리어 28킬로로 초과비용 냈다는게 함정... 마일리지로 냈는데 12500점이나 나갔어요.... ㅠ.ㅠ 그냥 돈으로 할걸..


출장중 일주일이 지나자 얼굴 한가운데 빨갛게 대왕뾰루지가 올라와서 주로 여드름에 효과 있는 걸로 샀습니다. 듀크레이 클렌저중에 아하바하 포함된게 있다고 해서 그것도 샀고요. (지성만 추천! 건성은 민감성 되요!)

근데 트러블케어 화장품 계속 발라도 프랑스에서는 안가라 앉더니, 한국 돌아와서 세수 두번하니 가라앉기 시작...;

(물론 트러블케어 화장품을 쓰는 것도 있겠지만)

물이 석회질이라 났던 건가봐요. 트러블 심한 사람들은 현지 의사가 에비앙 생수로 씻으라는(;;;) 처방을 내리기도 한다더니, 진짜 물 바뀌자마자 가라앉았습니다.


프랑스 가서 느낀건데, 여자건 남자건 머릿결 좋은 사람 진짜 없더라구요. 피부도 푸석하게 보이고 안좋고. 중년쯤 되면 얼굴에 사마귀같은 낭종이 있는 사람도 있고... 역시 한국이 최고인거 같아요.




못사온 제품들이 너무 밟혀서! 억울해서! 직구 알아보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돌았음...)

몽쥬약국 한글홈페이지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라로슈포제 같은 인기브랜드는 빠져있고 다른 제품도 품절이 많네요.(꼬달리는 있어요.)

조만간 다른 곳도 개척해보려구요.



조언주신 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덧> 몽쥬약국 가실 분들, 사려는 제품 확실해서 찾기만 하면 된다! 하면 저녁 6시 이후에 가시거나(하지만 8시에 문닫음..) 오전에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완전 시장통에, 한국인 직원분이 두분 계시는데 여기저기서 말 걸어서 정신 없으셨어요. 사람 많을 때는 흑인 직원분이 짐 맡아줄까? 하고 물어보실 정도로 짐들고 움직이는게 불가능했어요. 

참, 여기는 아멕스카드가 가능했는데, 다른 상점은 대부분 비자나 마스터카드만 됩니다. 카드사용은 한국만큼 쉬운 환경이었는데 (식당도 카드 받음, 지하철 티켓 자판기도 카드 됨. 근데 카드랑 동전만 받고 지폐는 안됨....;) 받는 카드가 다양하지는 않더라구요. 비씨글로벌은 거의 안돼었어요. 


덧2> 일요일은 몽쥬약국도 문 안열었습니다. 비도오고 해서 전 루브르에서 하루종일 있었습니다. 박물관 빼고는 거의 닫는다고 보시는게 편해요. 심지어 일요일에는 지하철에 직원도 거의 없어요...


덧글

  • 2015/04/08 01:2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4/08 15:0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5/04/09 00:3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5/04/10 09:3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병장A 2015/04/09 18:54 #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일로 가신거라 관광은 잘 못하셨겠지만 그래도 조금 부럽네요.
    전 이제 여행은 끝입니다. Orz.
    언제 애 키워서 같이 여행갈런지....
  • 루우 2015/04/10 09:37 #

    네살만 돼도 가까운 일본은 무리없이 가더라구요. 갈때 올때 미취학 아동도 12시간 비행기 타던데요. ㅎㅎ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기도 사람이니 말귀 다 알아 듣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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